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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eview:체험

[자취방추천템] 디베아 d18 장단점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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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자고 일어나면 바닥에 머리카락이 가득한 방바닥을 본 이후 필자는 청소기를 찾아보았다. LG 코드 제로, 다이슨 등 좋은 청소기가 많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자취방에서 혼자 사용할 건데 몇 십만 원짜리 청소기를 쓰는 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이슨’이란 이름으로 유명해진 디베아 d18을 찾았다.

Q.디베아 d18 직구하면 얼마니?

몇 개의 리뷰를 찾아보고 필자는 Qoo10에서 7월 1일 90,300원으로 구매 했고(101,500원이었으나 스마트폰 앱으로 할인을 받았다), 7월 6일에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전 세계 어디든 돈만 지불한다면 1주일 이내에 물건을 받아보는 시대인가 보다.

디베아 d18 실물을 접하다.

자취방에서 살면서 여태껏 받은 택배 중 가장 큰 물건이 아닐까 싶다.

박스 옆면에는 코드리스, 진공청소기, 2.2kg의 무게와 청소기의 측면도가 인쇄되어 있다. 상자를 열어보면 가지런히 잘 포장이 되어있다. 

다이슨의 경우 구성 품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디베아의 경우 롱 브러시와 스퀘어 브러시가 포함되어 있다. 진드기 브러시도 있지만, 필자는 바닥에 요(?)를 깔고 자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다.

조립하기에 앞서 일렬로 정렬시켜 보았다. 그럼 어느 정도 일을 잘하는지 직접 봐보자!

직접 사용해보니...

- 청소는? 분해는?

이것들을 조립해야 한다. 배송당시 먼지통이 조립되어서 오기 때문에 역순으로 분해했다가 세척 후 다시 조립하면 된다. 조립순서를 까먹은 사람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 청소

기본 브러쉬의 경우 청소할 때 편하라고 앞에 라이트가 나온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잘 쓸어간다.

위에서 보면 라이트로 인해 먼지가 잘 보인다. 예측하지 않았지만 청소기가 가는 길, 화면 좌측에 보면 몰랐던 머리카락도 집어삼킨다. 그 외 부스러기도 잘 삼켜준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머리카락 및 먼지들은 가리지 않고 먹고 손톱 사이즈 이상부터는 안먹는 거 같다. 사실 우리집에 손톱만한 쓰레기는 다 주워 버리기 때문에 흡힙 할 일이 없긴 하다.

- 충전

충전은 배터리 뒷부분에 연결단자가 있다.

이곳에 연결하면 배터리의 잔량이 표시되고 충전중일 때 이런 모습을 띈다. 다 충전이 되면 배터리 3칸이 떠있다. 생각보다 아쉬운 건 배터리 잔량이 줄어들수록 흡입력이 줄어든다. 배터리를 다 쓸 때까지 효율이 같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게 아쉽고, 충전 후 사용시간도 최대모드의 경우 25분 일반모드의 경우 45분이라고 홈페이지에 명시 되어 있는데, 거의 매일 청소기를 사용하는 필자로썬 주 2회 정도 충전을 해야만 했다.

- 보관

보관의 경우 벽걸이 홀더를 이용했는데, 매뉴얼에 어떻게 달아야 한다는 명시가 없어 청소기가 공중에 떠있는 위치로 달았다가 우당탕 소리가 나면서 떨어진걸 보고 안 되겠다 싶어 바닥과 붙여서 설치를 했다. 그 후 매우 잘 보관하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콘센트가 없기 때문에 홀더에 딱 맞춰 걸어주기만 하면 된다.




한 달가량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1. 핸디형으로 가볍게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점2. 라이트기능으로 먼지를 좀 더 잘 볼 수 있다.

장점3. 먼지를 쏟아내는 방법이나, 세척이 어렵지 않다.

단점1. 생각보다 짧은 사용 시간

단점2. 스위치 하나로 약, 강, 꺼짐을 하다 보니 사용하다가 꺼지기 일쑤다. 적응이 잘 안 된다.

단점3. 매뉴얼에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자취방에 너무 비싼 청소기는 살 수 없고 가성비로 구매하고자 한다면 디베아 d18을 추천한다. (직구해서 10만원 이하로 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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