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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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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9월이 되었다. 덥다고 창문을 닫고 에어컨으로 밤을 견뎠던 게 엊그제인데, 이젠 자정이 넘어가면 꽤나 쌀쌀한 바람이 분다. 시원함을 넘어서 살짝 쌀쌀한 밤공기가 오니 더위의 짜증은 온대 간데없고 기분 좋음이 남는다. 그렇지만 지난여름의 장마와 태풍으로 생기는 먹구름 속 무지개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 가을이 되어 사진으로 추억해 보니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지난여름 또한 지나갔고 추억이 되었다.
지라프 구이바다 개봉기 캠핑에 먹는 게 빠질 수 없는데, 먹는 것의 끝판왕 중 하나가 구이바다라고 해 필자도 하나를 영입했다. 필자가 구매한 것은 M사이즈인데, 스타벅스 아이스박스 만한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케이스를 열면 아래 이렇게 팩킹되어 있다. 그릴, 탕, 꼬치, 냄비까지 지라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U자형으로 화구가 2줄로 나오기에 다양한 판에도 골고루 열을 전달할 수 있어서 요리하기에 좋다. 따끈하게 오뎅탕이 생각난다. 다양한 요리에 캠핑까지 간다면 필수템이다.
오작트레일 웨건 개봉기 필자는 장비를 운반할 때가 많다. 카메라, 삼각대, 조명, 그리고 분리수거까지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웨건이다. 어떤 웨건을 살까 계속 고민하다가 22년 5월 홈플러스에서 오작트레일 캠핑용품을 수입해 출시했고 그 타이밍에 구매했다. 구입할 때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 2중 폴딩이 되어 휴대성이 좋다. 두 번째 이유는 100kg의 최대하중과 측면에 다양한 포켓이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는 17.8cm의 큰 바퀴이다. 바퀴가 크기에 안정감 있게 굴릴 수 있다. 네 번째 이유는 테일 게이트로 뒷부분을 열 수 있다. 긴 제품을 실을 때 뒷부분을 열면 물건을 실을 수 있다. 근데 가격이 비싼 제품 중에서도 테일 게이트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X바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제대로 지지해 주지 못하는데..
세종시 프리미엄 김밥 이오김밥 eO 김밥에 왔다. 처음와봤는데 LG텔레콤이랑 붙어 있어서 어색했다. 흰색과 밝은 나무색으로 꾸며져 있는 이오김밥, 입간판도 나무로 되어 있다. 일반적 김밥이라 생각하고 오면 크게 당황할 거다. 까장 저렴한 김밥인 이오김밥만해도 4,500원이다. 오늘은 이오김밥과 통돈까스김밥을 포장했다. 육개장과 함께 오늘의 김밥 길게 튀긴 돈까스에 다양한 속재료들이 들어있다. 이오김밥은 계란에 치즈에 스팸과 당근이 들어가있다. 이오김밥의 특징은 계란이 오므라이스에 올라가는 것처럼 매우 보드랍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오김밥에는 치즈와 스팸이 잘 조화가 이루어진다. 가능하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치 않을까?
다이슨 슈퍼소닉 개봉 및 3개월 사용기 국카몰에서 세일해서 478,500원에 구매했다. 그리고 받은 제품 박스를 개봉하니 어떤 구성인지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다. 비닐을 제거하고 박스를 빼면 CAD도면같은 게 상단 박스에 있고 박스를 열면 안에 슈퍼소닉이 있다. 슈퍼소닉을 빼고 그 아래 틀을 꺼내면 아래처럼 되어있다. 하단부에는 케이블과 콘센트가 있다. 상단부에는 노즐들이 들어있어 보인다. 역시나 그리고 콘센트 박스를 들어내면 아래 또 노즐이 있다. 3달 동안 필자가 사용해보니, 다양한 노즐 중에 필자는 2개정도를 쓴다. 머리 속을 전체적으로 말려주는 노즐과, 드라이 할 때 쓰는 얇은 노즐이다. 슈퍼소닉의 장점은 바람이 따뜻한데 머리카락이 건조하게 마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 JMW도 잘 사용했지만 JMW는 거실로 밀려났고 필자의 화장대에 이..
콘센트, 멀티탭 만들기 우선 콘센트를 만들기 위해선 케이블, 플러그 콘센트가 필요하다. 필자는 3C X 1.5mm2의 케이블을 준비했다. 플러그나 콘센트의 경우 16A 250V 지원이다. 케이블의 검은 피복을 여유롭게 자르고, 그 안에 3개의 피복을 벗긴다. 안에 있는 날선을 꼬아서 하나로 만들어준다. 콘센트 에 보면 이렇게 금색 2개와 회색 1개의 드라이버가 있다. 여길 열어서 이렇게 연결해주면 된다. 플러그 부분도 동일하다. 같이 연결해주면 작동한다.
드립커피를 위한 입문용 핸드밀추천 필자는 아는 지인을 통해 커피의 다양함을 배웠다. 그분은 취미로 커피를 하지만, 업소용 로스터기계를 구매하여 실험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분이셨다. 그분을 통해 핸드드립을 알게 되었고, 핸드드립을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장비를 찾아보다가 구매하게 된 핸드밀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필자가 구매한 것은 입문용으로 괜찮다는 타임모어 커피 그라인더의 C2를 구매했다. 구매당시 5만원정도 선이었는데 잘 찾아보니 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오는 것처럼 박스에 박스를 딱 맞추어서 초경량화를 시도한 것 같다. 방부제와 꽤나 고급스러운 스펀지에 제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좌측은 본체 우측은 뚜껑이자 손잡이이다. 구형의 경우 분쇄조절버튼이 플라스틱이었는데 신형에서는 알류미늄으로 변경되었..
텀블러 깨끗하게 쓰자: 텀블러 청소방법 필자는 텀블러를 잘 쓴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텀블러를 사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구매한 텀블러가 차에도 하나, 집에도 하나, 회사에도 하나 두고 사용한다. 그러나 커피나 음료를 마시고 바로 청소해줬어야 하는데, 커피를 마시다가 그대로 텀블러에 보관해서 하루를 넘기다보니 텀블러에 때가 많이 꼈다. 처음엔 솔로 청소를 해보았다. 솔을 사용해도 아무래도 깨끗하게 정리가 안된다. 위 사진은 솔로 열심히 해본 후 모습이다. 그래도 아쉽다. 그럴 때, 구연산과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물을 넣고 불려준다. 그리고 헹궈주면 이렇게 찌든 때가 사라진다. 원래 텀블러가 이렇게 깨끗한 것인지 생각이 든다. 여름철 커피 담아두고 하루 이틀 지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한번씩 이렇게 청소해줘서 깨끗하게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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