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동 분식 카페] 청년다방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하는 지인을 위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청년다방을 찾아갔다.

한번만 들어와도 '청년다방'이라는 단어가 각인될 정도로 벽에 많이많이 적혀있다.

인테리어는 복고풍으로 지저분한 느낌없이 좋다.

가격은 일반 떡볶이 보다 비싸다.

하지만, 메뉴에 보다시피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기에 가격이 저렴하게 될 순 없고, 한끼 식사로 가격을 보자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음료수로 청포도에이드를 마셨는데, 맛이 봉봉하고 같은 맛이다.

혹시 신선한 과일의 맛을 원한다면 안시키는게 좋다.

봉봉맛을 사랑한다면 필수추천메뉴~ㅎ

차돌떡볶이와 버터갈릭감자튀김이다. 둘 다 너무나도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음식이였다.

여기 청년다방의 특이한 점은 떡볶이 떡이 매우 길고, 그 긴 떡을 직접 가위로 잘라 먹는다. 토핑의 종류도 매우 많고, 음식을 다 먹어가는데 배가 고프다면 볶음밥도 추가할 수 있다.

또 모든 메뉴가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 같이 먹을 때에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후에 통큰오짱 떡볶이를 먹었는데, 난 차돌오징어가 가장 맛이 있었다.

떡볶이를 비롯해, 순대, 어묵탕, 돈까스, 차돌덮밥도 있고, 주류와 커피도 판매하니 한번 방문으로는 다 맛 볼 수 없으니 몇번 가보는 걸로!ㅎㅎ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이점을 유의해야한다. 떡볶이를 배불리 맛있게 먹더라도, 가격을 무시할 순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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