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und/Knowledge:지식

OBS 마이크 필터 셋팅 추천

728x90
반응형
이 글은 김도헌교수님의 2020.03.08 라이브영상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김도헌 교수님은 콘덴서마이크에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영상에서 음성은 정말 중요하다. 필자도 압축방식과 음성제한을 기본적으로 사용하였는데, 김도헌교수님의 라이브방송을 참고하여 이 글을 작성해본다.

우선 이 셋팅전에 중요한 것은 마이크가 잘 셋팅되어 있어야 한다.
다이나믹 마이크인데 3M 이상 떨어져 있다던지 그 외 여러가지 상식 밖의 셋팅에선 해결이 안된다.
이건 물리적으로 셋팅을 잘 한 후에 가능한 설정이니 꼭 그걸 확인하길 바란다.
(본인의 셋팅이 잘 되어있는 지 모르겠다면 물어보길)

필터에 들어가기 앞서 오디오 필터의 순서가 중요하다.

1. 소음 억제(게이트)
2. 압축방식 1(컴프레서)
3. 압축방식 2(컴프레서)
4. 음성 제한(리미터)


위에서부터 이 순서로 셋팅되어있는 지 꼭 확인하길 바란다.

이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1. 소음 억제(게이트)

소음억제는 억제 세기 이하의 소리가 들어올 때 소리를 줄여주는 기능이다.
말하지 않을때 조용할 때 생기는 공간의 플로어노이즈가 있는데 그걸 잡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2. 압축방식 1(컴프레서)

우선 컴프레서의 처리과정을 이야기해보자
임계값(트레숄드)보다 큰 소리를 비율(레이시오)만큼 줄여주는 장치이다.
그리고 신호 감지 후 반응까지 걸리는 시간(어택)과 신호 세기가 감퇴 이후 증폭이 회복되는 시간(릴리즈)으로 컴프레서가 작동되는 타이밍을 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리가 압축되기때문에 소리가 줄어드는데 그 줄어든 소리를 키우는 출력 증폭(메이크업)이 있다.

1번 컴프레서의 셋팅은 왠만하게 들어오는 음원을 압축한다.
임계값이 -20dB로 조금만 소리가 커져도 압축을 시작한다. 그치만 압축이 많이 되지는 않는다.
위의 두줄을 정리하면 소리의 다이나믹레인지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소리의 크고작음이 크면 다이나믹레인지가 크고 소리의 크고작음이 작으면 다이나믹레인지가 작다.
보통 대화에 있어서 다이나믹레인지가 크면 작은소리는 안들리고 큰소리는 너무 시끄럽다.
이걸 컴프레서로 어느정도 정리해 주는 것이다.

3. 압축방식 2(컴프레서)

이제 두번째 컴프레서로 아까보다 임계값이 높아서 큰소리에서만 압축처리가 된다.
그리고 그 큰소리를 압축하는 비율도 높다. 그리고 컴프레서가 시작하는 어택또한 빠르고 릴리즈도 빠르다.

이 두번째 컴프레서의 역할은 큰  소리가 들어왔을 때 순간적으로 압축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1번 컴프레서만 쓴다면 엄청나게 큰 소리에서 소리가 찢어질 것(피크)이다.
하지만 두번째 컴프레서를 통해 큰소리에서 순간적 압축을 통해 소리가 찢어지지 않게 된다.

4. 음성 제한(리미터)

마지막으로 음성 제한(리미터)이다.
이는 임계값(트레숄드)으로 설정한 볼륨보다 큰 소리가 들어오면 무조건 넘어가지 못하게 하는 장치이다.
그러니깐 두개의 컴프레서로도 피크가 생길 수 있는 큰소리가 들어올 수 있다.
그것을 이 리미터가 잡아준다. 그리고 이 리미터가 계속 작동되면 안되기에 리미터가 작동을 한 후 37ms 후에 작동이 해제된다.

어느정도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마이크가 잘 셋팅되어있다고 가정하에 이 셋팅만 따라해봐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