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Tip:정보

기타스트랩 3종 비교(무디, 탐앤더슨, 프랭클린)

728x90
반응형

한 때, 기타레슨을 전업으로 하던 시기가 있었기에 그쪽 관련 장비를 많이 구매했었다.
그러다 모든 것들을 처분하고 이제 남은 것들이 얼마 없는데 그중 하나가 스트랩이다.
스트랩도 가격대별로 다양한데, 그런 가격차이에 맞게 정말 퀄리티가 다른지 비교해보고자 한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스트랩들이다. 왼쪽에서부터 스트랩은 무디(Moody), 탐앤더슨, 프랭클린이다.
무디의 경우 이태리산 천연가죽핸드메이드로 제작되었다. 폭은 2.5인치이다.
탐앤더슨천연가죽과 나일론으로 제작되었다. 폭은 2인치이다.
프랭클린소가죽으로 제작되었다. 폭은 3인치이다.

측면을 보면 무디의 경우 측면 마감이 아주 깔끔하다.
탐앤더슨의 경우 측면은 나일론이 보인다.
프랭클린마감이 아주 깔끔하진 않다.

앤더슨과 프랭클린을 보면 표면의 갈라짐과 두툼함이 다르다.
앤더슨이 갈라짐이 더 작고, 두툼함은 더 얇다. 하지만 반대편은 나일론이기에 더 짱짱하다.
프랭클린은 반대로 앤더슨보다 두툼하고 앤더슨에 비해 폭신하며 신축성이 조금 있다.

몸에 닿는 부분을 보면 이러하다.
무디의 경우 가죽이지만 바느질 마감이 아주 깔끔하고, 내부에 털? 같은 것으로 옷에 닿는 순간 미끄러지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잡아준다.
마치 매우 약한 밸크로 같다.
탐앤더슨의 경우 나일론이 몸에 닿기에 부드럽게 잘 미끄러진다. 그치만 나일론과 가죽까지 2겹으로 되어있기에 상당히 견고하다.
프랭클린은 세개 중에서는 가장 두껍고 소가죽으로 부드럽다. 짱짱함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무게감을 잘 분산시켜준다.

현재 필자는 무디는 무겁지 않지만 기타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될 수 있도록 어쿠스틱에
탐앤더스는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렉기타에
프랭클린은 무게가 있는 베이스기타를 사용할 때 사용한다.

무디의 경우 가성비는 떨어진다고 본다. 10만원대 초중반대였다면 훨씬 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앤더슨의 경우 스트랩을 찾아보면 3.8만원[링크]이다. 일렉기타에서 스트랩을 찾고있다면 아주 강추한다.
프랭클린은 무거운 악기라면 추천한다. 다만, 저렴한 소재의 경우 오래되면 소가죽이 갈라져서 떨어져나가는 증상을 겪는데, 프랭클린이 그렇게 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아직은 없음)

728x90
반응형

'Music > Tip: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투브로공부하기 - 좋은 건반강좌  (0) 2018.01.31
기타스탠드에 온습도계 고정하기  (0) 201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