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직접 녹음실 스튜디오에서 일해본 적은 없으나, 오랜기간동안 녹음 스튜디오에서 일하셨던 분을 통해 들었던 이야기를 정리해본다.
정리하는 이유는, 음악과 음향을 사랑하지 않고 돈 벌 목적으로 스튜디오에서 일 할 생각이라면 다른일을 찾는게 빠를 것이다라는 점을 이야기 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 사항은 2010년도 초반에 들었던 이야기이기에 지금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 그냥 참고하면 된다.
녹음실에서는 3시반을 한 프로라고 부른다. 한 프로의 시작은 10시에 시작이 된다.
10:00 ~ 13:30
14:00 ~ 17:30
18:00 ~ 21:30
22:00 ~ 01:30
02:00 ~ 05:30
06:00 ~ 09:30
이런 타임테이블로 총 6개의 프로로 진행이 된다.
처음 회사에 들어가게되면 인턴을 3개월정도 한다. 인턴의 기간동안 3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그 후 어시던트로 올라가면 60만원의 월급과 기사료를 받는데 기사료는 한프로 X 3만원이 된다.
그렇기에 어시던트부터는 스튜디오에 스케줄이 바쁘면 바쁠수록 돈을 더 받게 된다.
어시던트에서 다음으로 올라가면 믹싱 엔지니어가 된다. 대략 10년정도 스튜디오에 몸을 담고 있어야 될 수 있으며
120만원의 월급과 기사료를 받는다. 믹싱 엔지니어의 기사료는 한프로 X 10만원이 된다.
돈이 될려면 믹싱 엔지니어정도가 되어야 돈을 벌 수 있는데 그 전에 10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연습하고, 믹싱엔지니어를 위해 열심히 손발을 움직여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믹싱엔지니어가 될 수 있는 곳이 스튜디오이다.
아무렇게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자리. 이 일이 정말 좋아서 해야 하는 자리이기에, 이 글이 혹 스튜디오에서 돈을 벌어볼까 하시는분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글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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